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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삽질 #1

조회 수 1828 추천 수 60 2004.08.19 02:24:07
펜3 866을 쓰다가 한달쯤 전에 셀러론 2.6기가로 바꿨다.
캐쉬가 128이라니...아주 맘에 들지 않았으므로 차마 업글이란 표현도 쓰고 싶지 않았다. 여차저차하다가 몇 일만에 OS도 윈서버 2003으로 바꿨다.
근데 이게 동영상 보다가 마우스만 좀 흔들어도 끊긴다.

'음..역시 캐쉬가 적어서 그런가보군.셀러론은 역시 쓸게 못되'

그도 그럴것이 셀러론 쓰기 시작하고 몇 일 동안 직접 명령당 클럭까지 체크해봤는데 펜3보다 더 느렸다. 클럭이 더 빠르다고 해도 보통 30%-50정도 클럭을 더 소모하니 캐쉬미스로 날라가는 클럭을 생각하면 역시나 속도가 더 느릴수도....

엊그제 세라문을 보다가 마우스를 흔드니 또 끊긴다. 갑자기 짜증이 나기 시작.아니 그보다도 뭔가 수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 플레이어를 끄고 아주 깔끔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움직여봤다. CPU점유율이 25%.50%,75%,90% 이런식으로 탁탁탁 뛰었다. 이게 보아하니 마우스 인터럽트가 발생할때마다 점유율이 쌓이기 시작한다. 뭔가 이상하다. 아무리 CPU가 느려터져도 마우스 인터럽트 처리에 대부분의 클럭을 소비할 순 없다.
순간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게 있었다.
마우스는 외부 USB 2.0 허브에 물려있다. 같은 허브에 타블렛도 물려있다.
타블렛을 움직여봤다. 펜을 타블렛 위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점유율이 거의 100%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CF카드 리더와 mp3플레이어를 같은 허브에 물려놓고 파일을 전송해봤다. 처음 파일을 전송하기 시작할때는 점유율이 뛰는데 그 이후로는 잠잠했다.
음...벌크모드로 전송할땐 괜찮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인터럽트에만 CPU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인가...
마우스와 타블렛을 PC의 USB포트에 직접 꽂았다. 점유율은 거의 0.
역시나...
내 생각엔 윈2003에서 지원하는 외부 USB허브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쩝...처음에 동영상 끊길 당시에 CPU점유율부터 확인해봤으면 금방 알아챘을텐데...
애꿎은 CPU탓만 하다니...아 쪽팔리다.--;

확실히 나의 삽질은 삽질이지만서도...후지긴 후진 CPU다.셀러론.

댓글 '1'

왕아저씨

2004.08.19 12:51:48
*.228.41.152

셀러론은 늘 동속도 상위 cpu보다 반값....반값에 만족을.....펜4-2.8c도 버벅이는 경우 종종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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