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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칠줄 모르는 녀석은 가라앉아버리면 된다.

조회 수 1214 추천 수 39 2002.10.21 02:25:43
프로필 고치다가...이 말이 생각났다.
오래전 읽었던 책에 나왔던 말이다. 적응하지 못하는 신입사원들을 보고 데이빗 커틀러가 Windows NT개발팀장으로 있을때 종종 하던 말이라고 한다.
난 데이빗 커틀러처럼 찬바람 부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헤엄치지 못하는 자는 도와주고 싶어도 실상 도와줄수 없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결국은 자기 자신이 극복해야할 문제이다.

병특 3년의 절반이 나에게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면 그것은 지식의 습득때문이 아니라 데이빗 커틀러의 말을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경험상 스스로 서지 못하는 자는 백날 도와줘도 서지 못한다.상황에 따라 예외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바닥에선 그렇다.

재능의 문제가 아니다.근성과 오기의 문제다.
죽기살기로 손발을 저어보라...조금쯤은 더 오래 버틸수 있을것이다.어차피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가만히 있으면 가라앉을테니 조금이라도 더 살고싶다면 더 발버둥치는 수밖에 없다.

댓글 '3'

베지타

2002.10.21 02:52:49
*.192.167.157

지금도 게을러지고 지친다고 생각이 들때마다 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마도 '헤엄칠줄 모르는 녀석은 가라앉아버리면 된다.'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티(마소의 사원을 총칭) 사이

에서는 불문율인것 같더군여...

영천님 덕분에 이책을 알게됬고..어리버리 코드만 만들어내다가 늘 뭔가 부족한듯 자신에게 느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이책을 통해서 또 영천님을 통해서 알게되었고..이젠 그부분을 해소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이책에는 참 여러배경과 경력을 가진 일류프로그래머들이 나오더군여...

그중에선 제가 되고싶어하는 모델로 삼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또 제가 좋아하는 F-16팔콘의 FCS(화기관제)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후 마소에 입사한사람도

있더군여...

제가 이책에서 가장 (지금도 얻고있는..) 그케 도움을 받은 것은, 프로그래머로써의 마인드, 자기철학,

팀웍,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 등등...참 헤아릴수없이 많습니다...

영천님의 말마따나 이바닥은 근성과오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제가 가장 모자란부분이기도 하구여...

지금은 그저 노력중이지만...언젠가는 기초부족 뿌리얕은 현재의 제 자신에서 태풍이 불어도 유연해질만큼

뿌리가 깊고, 내공이 쌓인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관짝에 들어가는 마지막순간까지도 이책을

지금심정으로는 가지고 들어가고 싶군여...제가 여기저기 인터넷 서점 안가본데가 없었는데...

지구상에 현존하는 책중에 이러한 개발야서는 이책이 유일무이 합니다...

hongiro

2002.10.21 21:31:13
*.243.40.195

그 책 제목과 출판사 저자 명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한 번 보고 싶군요.

여치

2002.10.22 02:09:49
*.207.79.133

절판되어서...저도 예전에 책방에서 빌려보고 그 이후로 구경도 못했습니다.워낙 마이너한 책이라 다시 나오지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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