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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files/attach/images/716/271/001/IMG_8766.jpg)
일전에 일본에서 게임지 기자들이 다녀간적이 있다.
우리팀은 게임엔진을 만들기는 해도 직접 코룸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
우리팀 방 문짝에는 최영의(일본명 오오야마 마쓰다쓰, 한국에는 최배달이란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선생의 사진이 붙어있다.
![](http://yuchi.duckdns.org/bbs/data/free_photo/IMG_0153.jpg)
일본에서 워낙에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인지라 일본인 기자들도 단번에 알아본 모양이다. 그리고 아마도 과거 일본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오오야마의 사진이 한국의 게임회사 사무실 방문에 붙어있는걸 보고 놀랐던 모양이다.
꽤 놀라면서 저 사진이 왜 붙어있냐고 물어봤댄다.
우리 개발자중의 한 사람이 극진공수를 수련하고 있다..라고 대답해줬더니 오오~ 했다고 한다.
그리고나서 잊고 있었는데 요새 사무실을 계속 비운 사이 일본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이스 온라인때문에 팔콤에서 사람들이 온 모양인데 협력사인 마이크로비젼이란 회사의 사람들도 같이 왔던 모양이다. 그런데 마이크로 비젼의 하세가와 요시키란 분이 나에게 테잎을 하나 주고 갔던 것이다.
어제서야 사무실에 들러 테잎을 찾아왔다. 일본고류체술 비됴였다. 뭐 난 가라테맨이니까 큰 관심은 없었지만, 그 분의 성의가 상당히 고마웠다.나중에 들어보니 그 분이 이 비됴제작의 프로듀싱을 했다고 한다.
이번에 일본에 가는 김에 고맙다고 인사나 했으면 하는데..음..일본어가 안되니 잘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