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볼륨 쓰느니 이렇게 하자...라고 생각해서 몇일만에 후딱 만들어봤다. 가능성 여부만 타진해 볼 생각이었으므로 대충대충 기능 구현만 했다.
내 맘대로 지오매트릭 쉐도우라 명명했다.
이 그림자 매쉬들을 씬 그래프 안에 쑤셔넣는 일과 멀티 광원에 대한 처리가 남은 기술적 이슈가 되겠군.흠...
쉐도우볼륨을 만들어서 원래 매쉬를 잘라냅니다. 다만 GPG에 나오는것처럼 원래 매쉬데이타 자체에 변행을 가하진 않고 그림자 매쉬만 따로 저장해두고 나중에 알파블랜딩으로 찍습니다. 이건 그냥 테스트라서 위에 덮어버렸지만.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원래 매쉬 자체를 잘라놓은 상태로 유지하고 그대로 찍어버리는게 낫겠지만 삼각형 자르기에서의 오차 문제나 BSP빌드 상의 문제등을 고려하여 그냥 그림자 매쉬를 따로 유지하기로 했죠.
Being Digital이라는 책에 보면 영화같이 현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기 보다는 충분한 프레임수를 보여주는 게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영화같은 그래픽을 볼려면 인텔과 엔비디아, 에이티아이에 두둑히 돈을 던져줘야 해요.
모니터 포함 50만원짜리 컴퓨터에서도 잘 돌아가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