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고 나서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TV보고 웹질하며 대충 시간을 때우다 다음날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일찍 잠이 들었다.
사실 한시간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생체리듬은 어쩔수가 없다니까.
다행히 새벽 운전할 때 까진 정신이 멀쩡했다.
정동진에 도착했으나 슬프게도 구름이 꽉낀 날씨.
해돋이를 볼 수 없었다.
최근 3년간 바다 올때마다 이 모양이다.
이건 반칙이야!

여튼 해는 못찍고 그래서 대신 달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