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배낭형 가방이 슬슬 맛탱이가 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백통이 들어가질 않았다.

차 갖고 다니니 굳이 배낭 매고 다닐 이유도 없고 해서 어깨에 매는 형태의 가방을 새로 구입했다.

세워서 백통 4개 정도를 넣을 수 있는 가방이다.

근데 졸라 무겁다. 가방 무게만도 장난 아니다.

렌즈 네개 바디 하나 넣고 반나절 돌아다녀봤는데 어깨에 피멍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