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으려고 하면 자꾸 도망갔다. 보기보다 소심한데...

남의 집 앞마당에서 강아지 찍고 있으면 미친놈으로 보일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200mm땡겨서 찍었다.

인적이 거의 사라져버린 황량한 농촌에 와 있으니 이 녀석 마저 처량해보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