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더러 그러던데..여느 막내들처럼 외로워한다고...
근데..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365일 중에 360일 정도를 사무실에서 컴만 붙들고 살았는데...나처럼 살아본다면 그런 소리 쉽게 못할거라고 생각한다.
늘 일이 집중되었던것도 이유고, 성격탓에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것도 있고,
벗어나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수가 없었다.area88에서 카자마신이 결국 area88로 돌아가는것처럼...처음엔 발버둥쳐도 다시 그 자리였고 나중엔 지 발로 돌아간다.
나도 늘 그 꼴이다.
그 와중에 약간의 외로움을 느낀다면 그건 당연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