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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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연차내고 쉬었다.
하루종일 잤다.자다가 도장도 못갔다.
밥은 먹어야겠기에 이것저것 먹었다.
살찔거같은 불길한 예감.예전엔 이 시간에 석촌호수 두바퀴씩 뛰곤했는데.
홍안한테 전화를 해서 불러냈다.
예전처럼 둘이서 뛰었다.
석촌호수 트랙을 한바퀴 돌면 2530m다.
두바퀴면 5060m다. 5km 조금 넘는다.
간만의 체력 테스트랄까...
3km쯤부터 굉장히 뛰기 싫었다.호흡이 가쁜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게 힘들었다.경험상 그 상태로 20분 이상은 더 뛸수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만 뛰라고 머릿속 한구석에선 자꾸 종용하고 있었다.
'갑빠가 있지..썅..--;'
그냥 뛰었다.
5km 다 뛰고보니 크게 힘들진 않았다.체력이 그다지 떨어진거 같진 않다.흠..허나 한때 하프마라톤 대회 나갈 생각까지 했다는게 참으로 우습게 느껴졌다.나갔다가 죽을라고...
늘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자기몸을 컨트롤 하기란 쉽지 않다.
하루종일 잤다.자다가 도장도 못갔다.
밥은 먹어야겠기에 이것저것 먹었다.
살찔거같은 불길한 예감.예전엔 이 시간에 석촌호수 두바퀴씩 뛰곤했는데.
홍안한테 전화를 해서 불러냈다.
예전처럼 둘이서 뛰었다.
석촌호수 트랙을 한바퀴 돌면 2530m다.
두바퀴면 5060m다. 5km 조금 넘는다.
간만의 체력 테스트랄까...
3km쯤부터 굉장히 뛰기 싫었다.호흡이 가쁜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게 힘들었다.경험상 그 상태로 20분 이상은 더 뛸수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만 뛰라고 머릿속 한구석에선 자꾸 종용하고 있었다.
'갑빠가 있지..썅..--;'
그냥 뛰었다.
5km 다 뛰고보니 크게 힘들진 않았다.체력이 그다지 떨어진거 같진 않다.흠..허나 한때 하프마라톤 대회 나갈 생각까지 했다는게 참으로 우습게 느껴졌다.나갔다가 죽을라고...
늘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자기몸을 컨트롤 하기란 쉽지 않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내 몸을 막 굴렸는지...
요즘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