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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딩때 쨈...이라 불리던 선생이 있었다.
왜 쨈이냐면...애 코를 잡아 비트는 벌칙을 줬기 때문인거같다.
내생각엔 때때로 원치않는 잼과 흡사한 물질이 삐져나와서 그런 별명이 붙지 않았나싶다.
하여간..그 선생은 인기가 좋았다.
쨈을 당하면 코가 빨갛게 되어서 3일정도 그 상태를 유지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벌칙을 받는 순간조차 너무 웃겼기 때문에..물론 이 사람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다.
이 선생은 욕도 잘했다.뭐 그렇게 심한 욕은 아니고..기껏해야 미친놈..정도.
생각해보니 욕도 아니다.
그러니까..내가 말하고싶은건 욕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그 몇 안되는 예로 이 선생의 얘기를 하는것이다.
이 사람은 오목을 잘둔다고 했다.음..실제로도 약간 잘 뒀다.허나 당시..우리반에 오목 2인방이 있었으니 바로 나와 내 짝 이xx군이었다.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고2 끝날 무렵 우리는 딱 세수만 두면 승패를 알수있었다.이 선생 정도는 적수가 아니었다.
말이 샜다.
하여간 여느때처럼 오목을 두다 걸렸는데...그 정도로 굴한 우리들이 아니다.
또 열심히 오목을 두다가 또 걸렸다.
'하아..씨..아 저런 미친놈들...'
송강호의 억양을 연상시키는 웃기는 톤으로 미친놈이라고 하는데..
진짜로 그게 너무 웃겼다.지금도 생각하면 막 웃긴다.
요새는 미친놈이란 말이 욕이랄것도 없지만..뭐 욕은 욕이니까 하여간 욕이 억양에 따라선 상당히 즐거움을 줄수도 있는거다..라는걸 말하려고 하는것이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봤다.
에에잇~ 시부럴~
왜 쨈이냐면...애 코를 잡아 비트는 벌칙을 줬기 때문인거같다.
내생각엔 때때로 원치않는 잼과 흡사한 물질이 삐져나와서 그런 별명이 붙지 않았나싶다.
하여간..그 선생은 인기가 좋았다.
쨈을 당하면 코가 빨갛게 되어서 3일정도 그 상태를 유지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벌칙을 받는 순간조차 너무 웃겼기 때문에..물론 이 사람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다.
이 선생은 욕도 잘했다.뭐 그렇게 심한 욕은 아니고..기껏해야 미친놈..정도.
생각해보니 욕도 아니다.
그러니까..내가 말하고싶은건 욕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그 몇 안되는 예로 이 선생의 얘기를 하는것이다.
이 사람은 오목을 잘둔다고 했다.음..실제로도 약간 잘 뒀다.허나 당시..우리반에 오목 2인방이 있었으니 바로 나와 내 짝 이xx군이었다.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고2 끝날 무렵 우리는 딱 세수만 두면 승패를 알수있었다.이 선생 정도는 적수가 아니었다.
말이 샜다.
하여간 여느때처럼 오목을 두다 걸렸는데...그 정도로 굴한 우리들이 아니다.
또 열심히 오목을 두다가 또 걸렸다.
'하아..씨..아 저런 미친놈들...'
송강호의 억양을 연상시키는 웃기는 톤으로 미친놈이라고 하는데..
진짜로 그게 너무 웃겼다.지금도 생각하면 막 웃긴다.
요새는 미친놈이란 말이 욕이랄것도 없지만..뭐 욕은 욕이니까 하여간 욕이 억양에 따라선 상당히 즐거움을 줄수도 있는거다..라는걸 말하려고 하는것이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봤다.
에에잇~ 시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