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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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말 많은 실사판 세라문 동영상에서 캡춰했다.
마즈가 젤 이뿌다.
사실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캡춰하는 과정에서 비됴카드 오버레이 기능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띄워놓고 PrtSct키를 눌러 캡춰하려고 했다.근데 미디어 플레이어 화면이 까맣게 나오는 것이었다.
'..아니 ms이 썩을놈들..미디어플레이어는 캡춰가 안되도록 무슨 수라도 쓴 것인가...훗.그렇다면 순순히 당할 내가 아니지.'
그 자리에서 캡춰 프로그램을 짰다.별거 아니고 ddraw서피스를 비됴메모리에 만들고 화면 전체를 잡도록 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캡춰시도..헉.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도 미디어플레이어 화면은 까맣게 잡혔다.순간 여러가지를 생각했다.음 왜 그럴까....분명 옵션을 로컬 비됴메모리로 잡았는데..
그럼 한가지를 추측할 수 있다. 이 동영상은 비됴메모리를 거치지 않고 디코딩과 동시에 화면으로 출력됐다는 얘기다.그럼 화면에 다시 갱신될 필요가 있을땐?
미디어플레이어를 미니마이즈 시킨 다음 다시 원위치 시켰다.그리고 캡춰를 했다.
캡춰가 됐다.음..과연....업데이트 필요가 있을땐 인코딩된 이미지 데이타를 어딘가 저장해두고 꺼내서 갱신할테니..그때는 비됴메모리에 가 있구나...
그렇다.예전에 궁금해했던 비됴 오버레이 기능이 바로 이거였다.화면의 특정 영역에 하드웨어적으로 다이렉트 블릿하는것...비됴메모리에 락을 걸어서 써넣는 대신에 바로 화면에 출력하는것이구나...하긴 동영상을 처리함에 있어서 그게 퍼포먼스면에서 훨씬 유리하겠지.
그런것이었다.흠...
아무튼 세라마즈는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