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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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인가 7년전인가 친구가 준 누건담 MG킷을 조립하고 간단한 도색을 했다.
아아 올해 들어 세 개째. 그 동안 쌓아놨던 미션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
레진 피규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건프라는 더더욱 익숙하지 않아서 애먹었다.
부품 단차나 접합선같은건 전혀 처리하지 않았다. 엄청난 부품 수에 질려서 제대로 된 도색도 생각할 수 없었다.
대충 조립하고 검은색 도료를 아주 묽게 희석시켜서 웨더링만 해줬다.
핀판넬 접히는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있는데 워낙 우스꽝스럽고 스티커도 자꾸 떨어져서 그 부분은 마스킹하고 도색을 해줬다.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쨌건 완성했다는데 의를 두도록 하자.
그리고 인젝션 킷은 다신 안만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