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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애들이 치고 받는다. 죽일놈 살릴놈 하며 치고 받는다.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싸운놈들은 다 똑같이 잘못한거야.'
그래? 그런가? 정말 그런가?
한번이라도 주먹을 휘둘러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똑같이 잘못 했을까?'
1.일단은 주먹을 먼저 휘두른 쪽이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했다 하겠다.
2.그렇다면 최초 공격자가 잘못했다 할 수 있다.
3.그런데 먼저 맞은 놈이 먼저 때린 놈한테 부모 욕을 했다 치자.
4.한국 정서로 볼때 먼저 때린놈이 무조건 잘못 했다 할 수 있나?
5.경우에 따라서는 먼저 때린놈이 잘못 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먼저 때린 놈이 잘못인지 나중 때린 놈이 잘못인지 그런걸 논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이유가 있고 그 과정이 있다. 1미터 눈금의 자로 모든 물체의 길이를 측정할 수는 없다. 그것은 잘못된 측정이다.
잘잘못이 있고 시시비비가 있다. 더 잘못한 놈이 있고 덜 잘못한 놈이 있다. 악한 놈이 있고 악하지 않은 놈도 있다.
이 모든 것을 따지려면 머리가 아프다.
때로는 이 모든 것을 밝히고 따지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희생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자들은 시시비비를 따지기를 원치 않는다.
어릴적 나의 '이유있는 싸움'을 '똑같은 주먹질', '똑같이 나쁜짓'으로 규정해버렸던 그 선생들 처럼 말이다.
말은 그럴싸하게 한다.
같이 싸웠으니 똑같은 놈이라고.
바짝 약올리거나 실컷 두들겨 팬 다음에, 미약한 저항이라도 할라치면
'어이쿠 나 맞았네~ 이놈이 사람치네~ 이 놈도 똑같은 폭력배네~'
하면.
그래. 진정 양쪽 다 똑같은 놈이더냐?
한 가지 예를 더 들겠다.
190이 넘는 격투가가 160짜리 여성을 실컷 약올리다가 따귀를 한대 맞았다.
따귀 한대 맞은것을 빌미로 190짜리 격투가가 160짜리 여성을 가루로 만들었다.
'똑같이' 폭력을 휘둘렀으므로 이놈도 나쁜놈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다.'
이게 네놈들의 논리다.
내가 굳이 무엇을 무엇에 비유했는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민들 바짝 약올려놓고 꼬투리 잡아서 '어이쿠 이것들 봐라~'하는 무리들이 무척 밉다.
그런데 더 미운 놈들은 옆에서 '이놈도 때렸고 저 놈도 때렸으니 똑같다'라고 얘기하는 똘똘이 스머프 같은 놈들이다.
잘난체 그만해라. 그런다고 늬들 비겁한걸 감출 순 없다.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싸운놈들은 다 똑같이 잘못한거야.'
그래? 그런가? 정말 그런가?
한번이라도 주먹을 휘둘러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똑같이 잘못 했을까?'
1.일단은 주먹을 먼저 휘두른 쪽이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했다 하겠다.
2.그렇다면 최초 공격자가 잘못했다 할 수 있다.
3.그런데 먼저 맞은 놈이 먼저 때린 놈한테 부모 욕을 했다 치자.
4.한국 정서로 볼때 먼저 때린놈이 무조건 잘못 했다 할 수 있나?
5.경우에 따라서는 먼저 때린놈이 잘못 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먼저 때린 놈이 잘못인지 나중 때린 놈이 잘못인지 그런걸 논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이유가 있고 그 과정이 있다. 1미터 눈금의 자로 모든 물체의 길이를 측정할 수는 없다. 그것은 잘못된 측정이다.
잘잘못이 있고 시시비비가 있다. 더 잘못한 놈이 있고 덜 잘못한 놈이 있다. 악한 놈이 있고 악하지 않은 놈도 있다.
이 모든 것을 따지려면 머리가 아프다.
때로는 이 모든 것을 밝히고 따지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희생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자들은 시시비비를 따지기를 원치 않는다.
어릴적 나의 '이유있는 싸움'을 '똑같은 주먹질', '똑같이 나쁜짓'으로 규정해버렸던 그 선생들 처럼 말이다.
말은 그럴싸하게 한다.
같이 싸웠으니 똑같은 놈이라고.
바짝 약올리거나 실컷 두들겨 팬 다음에, 미약한 저항이라도 할라치면
'어이쿠 나 맞았네~ 이놈이 사람치네~ 이 놈도 똑같은 폭력배네~'
하면.
그래. 진정 양쪽 다 똑같은 놈이더냐?
한 가지 예를 더 들겠다.
190이 넘는 격투가가 160짜리 여성을 실컷 약올리다가 따귀를 한대 맞았다.
따귀 한대 맞은것을 빌미로 190짜리 격투가가 160짜리 여성을 가루로 만들었다.
'똑같이' 폭력을 휘둘렀으므로 이놈도 나쁜놈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다.'
이게 네놈들의 논리다.
내가 굳이 무엇을 무엇에 비유했는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민들 바짝 약올려놓고 꼬투리 잡아서 '어이쿠 이것들 봐라~'하는 무리들이 무척 밉다.
그런데 더 미운 놈들은 옆에서 '이놈도 때렸고 저 놈도 때렸으니 똑같다'라고 얘기하는 똘똘이 스머프 같은 놈들이다.
잘난체 그만해라. 그런다고 늬들 비겁한걸 감출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