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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를 출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출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 다음의 다음의 다음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면 마음이 무겁다.
기획이 어쩌고 컨셉이 어쩌고...논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게임처럼 보일때나 고민 할 수 있는 문제이다.
게임처럼 보이게 만들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직접 처음부터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한다.
생각보다 쉽게 출시할 수 있는 팀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어느 팀도 쉽게 출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
물론 내가 이끄는 팀도 예외가 아니다.
나는 갖춘것도 없으면서 '우리는 할 수 있어!'따위의 어설픈 감상에 빠지지 않는다.
나는 나와 우리팀에 투자해준 회사가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와 같이 일하는 팀원들의 경력에 타이틀 하나 더 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게임업계를 떠날때 내 이름 걸린 제대로 된 타이틀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출시가 최우선이다.
따라서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출시'를 위함이다.
기능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알려진 버그는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출시를 위해서다.
무리해서라도 최신 빌드를 유지하고 매주 모든 팀원들이 테스트 하도록 하는 것은 출시를 위해서이다.
사람을 적게 뽑으려는 것도 출시를 위해서이다.
그래픽 대충 넘어가는 것도 출시를 위해서이다.
기대한 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아쉽겠지.
그러나 출시를 못해서 한푼도 벌지 못한다면 더 많이 슬프고 억울할 것임을 확신한다.
다 필요없다.
"목표는 출시다."
출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 다음의 다음의 다음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면 마음이 무겁다.
기획이 어쩌고 컨셉이 어쩌고...논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게임처럼 보일때나 고민 할 수 있는 문제이다.
게임처럼 보이게 만들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직접 처음부터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한다.
생각보다 쉽게 출시할 수 있는 팀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어느 팀도 쉽게 출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
물론 내가 이끄는 팀도 예외가 아니다.
나는 갖춘것도 없으면서 '우리는 할 수 있어!'따위의 어설픈 감상에 빠지지 않는다.
나는 나와 우리팀에 투자해준 회사가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와 같이 일하는 팀원들의 경력에 타이틀 하나 더 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게임업계를 떠날때 내 이름 걸린 제대로 된 타이틀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출시가 최우선이다.
따라서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출시'를 위함이다.
기능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알려진 버그는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출시를 위해서다.
무리해서라도 최신 빌드를 유지하고 매주 모든 팀원들이 테스트 하도록 하는 것은 출시를 위해서이다.
사람을 적게 뽑으려는 것도 출시를 위해서이다.
그래픽 대충 넘어가는 것도 출시를 위해서이다.
기대한 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아쉽겠지.
그러나 출시를 못해서 한푼도 벌지 못한다면 더 많이 슬프고 억울할 것임을 확신한다.
다 필요없다.
"목표는 출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