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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이상형에 대한 고찰..이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고찰이라고 썼다.
뭐 여자들의 이상형이 다 같은건 아니니까.
'자기 일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죠' 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꽤 있는데 이게 거짓말이냐 아니냐를 놓고 고민하는데서 이 논제는 시작된다.
자 거짓말일까?
내가 곰곰 생각해보건데 거짓말 하려고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네들이 보기에 진짜로 일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어보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네들이 보고 있는 그 남자의 모습이 허상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이 보는 여자들의 모습이 단편적이듯 여자들이 보는 남자들의 모습 또한 매우 단편적이다.
내 생각에 여자들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들은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아니 비난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멋진 여자들도 드라마나 영화에나 나오는 여자들이잖아?
하여간 드라마에 나오는 '자기 일에 몰두하는 남자'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자.
[의문1] 대체 그들은 무슨 일을 하는가?
알수 없다. 대부분 '실장'직함을 달고 혼자 쓸 수 있는 뽀다구 나는 사무실에 앉아있다. 실장 직함 달고 혼자 쓰는 사무실에 앉아있으려면 웬만한 회사는 택도 없다. 참고로 NHN이 코스닥 1위인데 이 회사조차도 이사쯤 되지 않고선 꿈도 못꿀 일이다. 그러니까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 삼성쯤 되는 대기업의 간부는 된단 소린데...대부분 40이 안되는 나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일하는 모습은 나온적이 없다. 결재 서류에 싸인만 하는게 일이 아니다.그건 드라마에서 나오는 일이다.
하다못해 거래처 사람 만나는 일조차 없다.
잘 코디해놓고 대충 머리칼 약간 흐트러놓고 수염 조금 기른 담에 넥타이좀 풀어헤친 모습. 그런 모습으로 '해냈어!!!'라고 외칠때가 많은데 대체 뭘 해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뭔 일을 하다 날밤을 깠는지도 알 수 없다.
[의문2] 수입이 얼마나 되는가?
연봉이 1억이면 실수령액은 6500-7000선이다. 세금이랑 국민연금,의료보험등으로 한 3000원이상 떼간다. 연봉 1억 받는다 쳐도 월 540만원 정도 번다. 물론 상당한 액수다. 하지만 이걸로는 수입차 못굴린다. 벤츠나 BMW, 그외 기타 유럽 스포츠카 정도 타려면 일반 기업의 순수 월급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모사이트에서 포르쉐 1년 유지비를 계산해본 결과 연 4000만원 정도가 나왔다.
요새는 극중에 수입차 몰고 다니는건 흔히 볼수 있다.갸들 씀씀이를 보면 장난이 아니다. 그런식으로 써대가지고는 월 540만원 택도 없다.
그럼 그들의 주 수입은 월급은 아니란 소리다. 월급보다 훨씬 큰돈을 어디선가 벌고 있다. 금융권에 있다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드라마 상에선 대부분 제조업체의 전략기획부서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금융권은 아니다.
그러면 역시 답은 하나
집에 돈이 많은거다. 뿐만 아니라 부모는 개념이 전혀 없어서 애한테 돈을 팍팍 주는 사람이다. 미리 부동산을 아들 명의로 바꿔놨을수도 있다.
[의문3] 어떻게 언제나 시간이 나는가?
졸라 바빠보이는데도 아무때나 자리 비우는거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여자가 불러내면 아무때나 나간다. 이사라도 그렇겐 못하겠다. 회사가 안방이냐? 맘대로 들락거리게?
[진짜로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하여간 구질구질하다. 당연한거 아냐? 몰두라는 표현은 그렇게 아무데나 붙이는게 아냐.
돈도 크게 못번다. 연봉 1억도 월급 540만원인데 뭘 더 바래? 일 잘하면 남들보다 10배의 일을 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급이 10배가 되지는 않는다. 1.5배 받으면 성공이지.
업무시간은 말할것도 없고 업무시간 외에도 일에 쫓겨 시간이 없다.
누구 만나기도 힘들고 새벽은 낮보다 친숙하다.
[결론]
그러니까 일부 여자들이 '자기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개념 없는 부모를 두었으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부자집 도련님이 좋아요.
라고.
뭐 여자들의 이상형이 다 같은건 아니니까.
'자기 일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죠' 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꽤 있는데 이게 거짓말이냐 아니냐를 놓고 고민하는데서 이 논제는 시작된다.
자 거짓말일까?
내가 곰곰 생각해보건데 거짓말 하려고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네들이 보기에 진짜로 일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어보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네들이 보고 있는 그 남자의 모습이 허상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이 보는 여자들의 모습이 단편적이듯 여자들이 보는 남자들의 모습 또한 매우 단편적이다.
내 생각에 여자들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들은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아니 비난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멋진 여자들도 드라마나 영화에나 나오는 여자들이잖아?
하여간 드라마에 나오는 '자기 일에 몰두하는 남자'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자.
[의문1] 대체 그들은 무슨 일을 하는가?
알수 없다. 대부분 '실장'직함을 달고 혼자 쓸 수 있는 뽀다구 나는 사무실에 앉아있다. 실장 직함 달고 혼자 쓰는 사무실에 앉아있으려면 웬만한 회사는 택도 없다. 참고로 NHN이 코스닥 1위인데 이 회사조차도 이사쯤 되지 않고선 꿈도 못꿀 일이다. 그러니까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 삼성쯤 되는 대기업의 간부는 된단 소린데...대부분 40이 안되는 나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일하는 모습은 나온적이 없다. 결재 서류에 싸인만 하는게 일이 아니다.그건 드라마에서 나오는 일이다.
하다못해 거래처 사람 만나는 일조차 없다.
잘 코디해놓고 대충 머리칼 약간 흐트러놓고 수염 조금 기른 담에 넥타이좀 풀어헤친 모습. 그런 모습으로 '해냈어!!!'라고 외칠때가 많은데 대체 뭘 해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뭔 일을 하다 날밤을 깠는지도 알 수 없다.
[의문2] 수입이 얼마나 되는가?
연봉이 1억이면 실수령액은 6500-7000선이다. 세금이랑 국민연금,의료보험등으로 한 3000원이상 떼간다. 연봉 1억 받는다 쳐도 월 540만원 정도 번다. 물론 상당한 액수다. 하지만 이걸로는 수입차 못굴린다. 벤츠나 BMW, 그외 기타 유럽 스포츠카 정도 타려면 일반 기업의 순수 월급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모사이트에서 포르쉐 1년 유지비를 계산해본 결과 연 4000만원 정도가 나왔다.
요새는 극중에 수입차 몰고 다니는건 흔히 볼수 있다.갸들 씀씀이를 보면 장난이 아니다. 그런식으로 써대가지고는 월 540만원 택도 없다.
그럼 그들의 주 수입은 월급은 아니란 소리다. 월급보다 훨씬 큰돈을 어디선가 벌고 있다. 금융권에 있다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드라마 상에선 대부분 제조업체의 전략기획부서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금융권은 아니다.
그러면 역시 답은 하나
집에 돈이 많은거다. 뿐만 아니라 부모는 개념이 전혀 없어서 애한테 돈을 팍팍 주는 사람이다. 미리 부동산을 아들 명의로 바꿔놨을수도 있다.
[의문3] 어떻게 언제나 시간이 나는가?
졸라 바빠보이는데도 아무때나 자리 비우는거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여자가 불러내면 아무때나 나간다. 이사라도 그렇겐 못하겠다. 회사가 안방이냐? 맘대로 들락거리게?
[진짜로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하여간 구질구질하다. 당연한거 아냐? 몰두라는 표현은 그렇게 아무데나 붙이는게 아냐.
돈도 크게 못번다. 연봉 1억도 월급 540만원인데 뭘 더 바래? 일 잘하면 남들보다 10배의 일을 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급이 10배가 되지는 않는다. 1.5배 받으면 성공이지.
업무시간은 말할것도 없고 업무시간 외에도 일에 쫓겨 시간이 없다.
누구 만나기도 힘들고 새벽은 낮보다 친숙하다.
[결론]
그러니까 일부 여자들이 '자기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개념 없는 부모를 두었으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부자집 도련님이 좋아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