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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회사에서 팀이 해체되자 나랑 진영씨랑 바로 관두고, 이어서 레디즈도 따라서 관뒀다.
사실 난 관뒀다고 생각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서 팀 해체는 나가라는 소리였다.
그러니까 쫓겨난거다.
구차하게 매달릴 생각 없으니까. 미련없이 관뒀다.
머 팀 초기 멤버였고 해체 당시에 팀장이었으니 남아있는 팀원들에게 꽤나 미안했다.(팀원 전부한테 미안한건 아니다.몇몇 한테만.)
얼마전에 NG에서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과거 우리팀 사람들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단 소리를 들었다. 연봉도 동결이란다.
얼씨구. 그 소식을 들으니 미안해했던 팀원들에게는 특히 더 미안해졌다.
휴..어쩌겠소. 일이 이리 된걸.
한편 씁쓸하고 기분이 나쁜건 말이지. 이건 마치 대장이 도망가니 포로로 잡은 부하들한테 화풀이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뭐 꼭 그런건 아니겠지. 돈 버는데 기여를 못했으니 인센 못주고 연봉 동결한다 그런 논리일텐데. 그 논리로만 보면 그게 맞지.
근데 회사에서 밥값 못하는 놈들은 널렸다.
그 회사도 내 보기에 밥만 축내는 놈들 꽤 있었는데.
그자들도 인센 주지 말고 연봉 동결해버리지.
그러니까 대장 족치지 못해서 패잔병들이라도 족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거지.
씁쓸하다.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얼른 떠난게 그나마 잘한 짓이지.
사실 난 관뒀다고 생각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서 팀 해체는 나가라는 소리였다.
그러니까 쫓겨난거다.
구차하게 매달릴 생각 없으니까. 미련없이 관뒀다.
머 팀 초기 멤버였고 해체 당시에 팀장이었으니 남아있는 팀원들에게 꽤나 미안했다.(팀원 전부한테 미안한건 아니다.몇몇 한테만.)
얼마전에 NG에서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과거 우리팀 사람들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단 소리를 들었다. 연봉도 동결이란다.
얼씨구. 그 소식을 들으니 미안해했던 팀원들에게는 특히 더 미안해졌다.
휴..어쩌겠소. 일이 이리 된걸.
한편 씁쓸하고 기분이 나쁜건 말이지. 이건 마치 대장이 도망가니 포로로 잡은 부하들한테 화풀이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뭐 꼭 그런건 아니겠지. 돈 버는데 기여를 못했으니 인센 못주고 연봉 동결한다 그런 논리일텐데. 그 논리로만 보면 그게 맞지.
근데 회사에서 밥값 못하는 놈들은 널렸다.
그 회사도 내 보기에 밥만 축내는 놈들 꽤 있었는데.
그자들도 인센 주지 말고 연봉 동결해버리지.
그러니까 대장 족치지 못해서 패잔병들이라도 족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거지.
씁쓸하다.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얼른 떠난게 그나마 잘한 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