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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스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채...아니 아예 손댈 틈이 없었다.
토요일부터 알수 없는 문제로 맵툴 exe가 아예 안돌아갔다.하도 황당해서 겸사겸사 아침부터 os새로 깔았다.아침나절 그렇게 날렸는데 또 같은 증상 발생..어이없는 실수를 확인하고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려는데 라이트 이상하게 나온다고 해서 또 한참 소스 뒤적거림.버텍스 노멀의 문제임을 발견했을땐 퇴근시간이 이미 지났다.그나마 알아낸게 다행이지.얼마나 진뺐는지.그 와중에도 뭐 이상하다고 해서 봐주고...아 물론 내 실수지.
휴...작년 6월 이후로 마음에 여유를 가져본적이 없다.늘 압박이다.
윗사람들한테는 기대도 안한다.다른 팀 사람들한테도 기대안한다.
옆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조차도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로느껴진다.어떤땐 야속하기까지 하다.난 언제나 집중되는 일에 미쳐버릴것 같은데 그들은 그렇지 않으니까.버그잡느라 속타는데 옆에서 게임하고 있을땐 정말 기분이 그렇다.내 성격 탓이란건 알고 있지만 말이다.어쨌든 그렇게 느껴질때가 많다.
어차피 여기다 써놓으면 팀 동료들이 보겠지만, 이건 어떻게 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내 능력의 9할 이상은 늘 일에 쏟아부어왔다.하다못해 잡기란에 쓰는 글조차 90%이상 일에 관련된 것뿐이다.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몇배는 열심히 했다.난 재능없다.내가 남들보다 기술이 뛰어난 점이 있었다면 적어도 프로그래밍에 있어선 훨씬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새끼 지가 귀찮아서 뺑끼쓰네.."라고 다른이가 생각할땐..진짜 열받는다.다른 프로젝트 팀에선 내가 탱자탱자 하고싶은 공부 하면서 회사 놀러다니는줄 알겠지.안그래도 힘든데 그런식의 시선으로 보는게 더 힘들게 만든다.
C게임이나 M게임 팀 사람들보다 그 게임들에 대해 걱정을 해도 열두배는 더 했다.서비스도 제대로 못해보고 망한 게임 숱하게 봤고 기획이고 마케팅이고간에 기반 기술 딸려서 망하는게 다반사다.망한 게임 개발자들도 아주 돌대가리는 아닐진데 그렇게 되었던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란거다.3D게임 만드는거...장난 아니다.난 그 점에 대해선 아주 잘 알고 있다.
내가 바라는건 하나다.
그 게임들이 '멀쩡하게' 돌아가게 하는것.
별 기대도 안하지만 그나마 프로젝트 팀에 바라는것은 멀쩡하게 돌아가는 게임에 대한 마인드좀 가져달라는 것이다.개발하기 불편한거랑 개발해놓은게 아예 안돌아가는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다.내가 보기엔 아직도 후자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훨 높다.그래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다.멀쩡하게 돌아가는 게임 만들겠다고 아득바득 매달리는게 당장 눈에 보인느게 없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눈에는 만만디 하는걸로 보이나보다.
게다가 이런점들을 이해시키기도 힘들다.
나는 게임엔진 개발과 관련해서 여러 사람 상대해야하지만 그들은 나 하나만 상대한다.그러니 남은 속터져 뒤집어지는지 알턱이 없지.
이러이러한게 문제고, 저러저러한 이유땜에 이건 안되고...이런식으로 이 사람한테 설명하고 저 사람한테 설명하고 그럼 코드는 언제 짜고 게임은 언제 나오나...그나마 말을 한번에 알아듣지도 않는다.
아 짜증나.
잡설이다.잡설.내 홈페이지에 내가 하고싶은말 쓸 권리는 있으니 내용갖고 딴지걸기 말기.
토요일부터 알수 없는 문제로 맵툴 exe가 아예 안돌아갔다.하도 황당해서 겸사겸사 아침부터 os새로 깔았다.아침나절 그렇게 날렸는데 또 같은 증상 발생..어이없는 실수를 확인하고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려는데 라이트 이상하게 나온다고 해서 또 한참 소스 뒤적거림.버텍스 노멀의 문제임을 발견했을땐 퇴근시간이 이미 지났다.그나마 알아낸게 다행이지.얼마나 진뺐는지.그 와중에도 뭐 이상하다고 해서 봐주고...아 물론 내 실수지.
휴...작년 6월 이후로 마음에 여유를 가져본적이 없다.늘 압박이다.
윗사람들한테는 기대도 안한다.다른 팀 사람들한테도 기대안한다.
옆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조차도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로느껴진다.어떤땐 야속하기까지 하다.난 언제나 집중되는 일에 미쳐버릴것 같은데 그들은 그렇지 않으니까.버그잡느라 속타는데 옆에서 게임하고 있을땐 정말 기분이 그렇다.내 성격 탓이란건 알고 있지만 말이다.어쨌든 그렇게 느껴질때가 많다.
어차피 여기다 써놓으면 팀 동료들이 보겠지만, 이건 어떻게 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내 능력의 9할 이상은 늘 일에 쏟아부어왔다.하다못해 잡기란에 쓰는 글조차 90%이상 일에 관련된 것뿐이다.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몇배는 열심히 했다.난 재능없다.내가 남들보다 기술이 뛰어난 점이 있었다면 적어도 프로그래밍에 있어선 훨씬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새끼 지가 귀찮아서 뺑끼쓰네.."라고 다른이가 생각할땐..진짜 열받는다.다른 프로젝트 팀에선 내가 탱자탱자 하고싶은 공부 하면서 회사 놀러다니는줄 알겠지.안그래도 힘든데 그런식의 시선으로 보는게 더 힘들게 만든다.
C게임이나 M게임 팀 사람들보다 그 게임들에 대해 걱정을 해도 열두배는 더 했다.서비스도 제대로 못해보고 망한 게임 숱하게 봤고 기획이고 마케팅이고간에 기반 기술 딸려서 망하는게 다반사다.망한 게임 개발자들도 아주 돌대가리는 아닐진데 그렇게 되었던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란거다.3D게임 만드는거...장난 아니다.난 그 점에 대해선 아주 잘 알고 있다.
내가 바라는건 하나다.
그 게임들이 '멀쩡하게' 돌아가게 하는것.
별 기대도 안하지만 그나마 프로젝트 팀에 바라는것은 멀쩡하게 돌아가는 게임에 대한 마인드좀 가져달라는 것이다.개발하기 불편한거랑 개발해놓은게 아예 안돌아가는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다.내가 보기엔 아직도 후자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훨 높다.그래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다.멀쩡하게 돌아가는 게임 만들겠다고 아득바득 매달리는게 당장 눈에 보인느게 없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눈에는 만만디 하는걸로 보이나보다.
게다가 이런점들을 이해시키기도 힘들다.
나는 게임엔진 개발과 관련해서 여러 사람 상대해야하지만 그들은 나 하나만 상대한다.그러니 남은 속터져 뒤집어지는지 알턱이 없지.
이러이러한게 문제고, 저러저러한 이유땜에 이건 안되고...이런식으로 이 사람한테 설명하고 저 사람한테 설명하고 그럼 코드는 언제 짜고 게임은 언제 나오나...그나마 말을 한번에 알아듣지도 않는다.
아 짜증나.
잡설이다.잡설.내 홈페이지에 내가 하고싶은말 쓸 권리는 있으니 내용갖고 딴지걸기 말기.
댓글 '5'
사나군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자기는 졸라 뺑이치면서 똥줄 타들어가는데 남이 볼때는 탱자탱자 노는 걸로밖에 안보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나도 그랬었고...
도대체 말귀를 알아들어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하지 콱 그냥 귓구멍에다 다이너마이트 박아서 그걸로 말좀 알아듣는 구멍좀 뚫어주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는데, 안에 돌아가는 코드가 조잡하든 말든 일단 눈에 확 뜨이는 뭔가가 보이면 무조건 OK더라....
쓰댕....자기 밑에 있는 애들이 뭘 하는지정도는 공부좀 하지....
뭐, 그렇다는거다. 어차피 네가 하는 일이랑 내가 하는 일은 분야가 틀리니까 윗사람 생각도 뭔가 틀리겠지...
난 이미 백수지만..ㅎㅎ
백수되니까 마음은 편하구만.
그렇지만 하늘에서 정기적으로 돈만 떨어지면 회사같은거 왜다니겠냐....
돈이 웬수지...킁..
근데 너 슬슬 끝나갈때 되지 않았냐?
나도 그랬었고...
도대체 말귀를 알아들어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하지 콱 그냥 귓구멍에다 다이너마이트 박아서 그걸로 말좀 알아듣는 구멍좀 뚫어주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는데, 안에 돌아가는 코드가 조잡하든 말든 일단 눈에 확 뜨이는 뭔가가 보이면 무조건 OK더라....
쓰댕....자기 밑에 있는 애들이 뭘 하는지정도는 공부좀 하지....
뭐, 그렇다는거다. 어차피 네가 하는 일이랑 내가 하는 일은 분야가 틀리니까 윗사람 생각도 뭔가 틀리겠지...
난 이미 백수지만..ㅎㅎ
백수되니까 마음은 편하구만.
그렇지만 하늘에서 정기적으로 돈만 떨어지면 회사같은거 왜다니겠냐....
돈이 웬수지...킁..
근데 너 슬슬 끝나갈때 되지 않았냐?
흠....흠...절대 전 남자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ㅋㅋㅋ
영천님...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