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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핸들 좌측으로 이빠이 꺽은 상태로 출발하면 바퀴쪽에서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나서 정비소에 다녀온적이 있다. 그 스프링 튕기는 소리란게 볼펜 스프링 정도가 아니고 적어도 침대 스프링 쯤 되는게 철판에 부딪치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때는 조향각 볼트 조금 풀어서 해결을 봤다.회전 반경이 조금 커지기 때문에 찜찜하긴 했지만 뭐...그 정도야..
근데 최근에 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야밤에 우리 아파트 주차장 들어올땐 차가 워낙에 빽빽하게 차 있어서 상당히 신경쓰인다. 그렇게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갑자기 쇠부딪치는 소리가 난다면?
과장 좀 섞어서 심장 내려앉는줄 알았다.
짜증나서 안되겄다. 바로 다음날 출근길에 회사 근처의 정비소로 갔다.
증상을 얘기했더니 맡겨놓고 가랜다.시간이 좀 걸린다.
자식을 병원에 놓고 출근하는 아버지의 심정이 이런것일까.
얼마나 맘이 쓰이던지...
녀석 잘 치료해서 튼튼한 몸으로 나와야할텐데...
오후 4시 반쯤 전화를 받고 차를 찾으러 갔다.줄창 쏟아지는 빗속을 걸어가는데 그 가까운 거리가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정비내역서를 받아보니 프론트 로어 암을 갈았다고 써 있다.
음..전날 동호회에서 찾아본 문서랑 같다.역시..처음부터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것이었나...
아무튼 가뿐한 맘으로 차를 끌고 나왔다.부품 하나 갈았을뿐인데...이 부드러운 느낌(물론 그냥 기분탓)...
에휴...더 이상은 속썩이지 말아라..
그 때는 조향각 볼트 조금 풀어서 해결을 봤다.회전 반경이 조금 커지기 때문에 찜찜하긴 했지만 뭐...그 정도야..
근데 최근에 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야밤에 우리 아파트 주차장 들어올땐 차가 워낙에 빽빽하게 차 있어서 상당히 신경쓰인다. 그렇게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갑자기 쇠부딪치는 소리가 난다면?
과장 좀 섞어서 심장 내려앉는줄 알았다.
짜증나서 안되겄다. 바로 다음날 출근길에 회사 근처의 정비소로 갔다.
증상을 얘기했더니 맡겨놓고 가랜다.시간이 좀 걸린다.
자식을 병원에 놓고 출근하는 아버지의 심정이 이런것일까.
얼마나 맘이 쓰이던지...
녀석 잘 치료해서 튼튼한 몸으로 나와야할텐데...
오후 4시 반쯤 전화를 받고 차를 찾으러 갔다.줄창 쏟아지는 빗속을 걸어가는데 그 가까운 거리가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정비내역서를 받아보니 프론트 로어 암을 갈았다고 써 있다.
음..전날 동호회에서 찾아본 문서랑 같다.역시..처음부터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것이었나...
아무튼 가뿐한 맘으로 차를 끌고 나왔다.부품 하나 갈았을뿐인데...이 부드러운 느낌(물론 그냥 기분탓)...
에휴...더 이상은 속썩이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