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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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제 시간에 집에 가본적이 없다.
코룸 프로그램팀 사람들이야 철야가 늘 기본이지만, 직접적으로 외압에 시달리지 않는 우리쪽에선 야근이나 철야를 하는 일이 드물다.
밥값 모아서 과속 범칙금을 내려던 생각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현재가 버닝 모드이기 때문에 야근이 많아졌다.
지난주부터 불타서 짱구를 굴려가며 미친듯이 코드를 짰다.
상당 부분의 코드를 들어엎은 끝에 당초 하고자 했던 하이트필드 리소스 문제는 일단 해결했다.
50cm마다 버텍스를 깔아서 26.5km * 26.5km의 지형을 표현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초기화가 좀 길긴 했지만.
내친 김에 리소스 관리 부분은 싹 뜯어고치기로 하고 버텍스버퍼힙과 인덱스 버퍼힙을 뜯어고쳤다.
전에 만들어둔 메모리 힙을 이용해서 이녀석들을 구현했는데 좀 문제가 있긴있었다. 지금껏 메모리힙 3번 만들어서 2번 성공하고 한번은 프로젝트 폴더째로 휴지통에 갖다버렸다. 이게 디버깅하기도 힘들도 짜다보면 엄청 헷갈린다.
아무튼 내친김에 제대로 좀 만들어보자..해서 손댔다가 새로 만들 엄두는 안나고 이전에 짜둔 코드를 퍼포먼스를 좀 희생하고 약간만 손봐서 쓰려고 했다.
2시간쯤 지나서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고 10분 정도 괴로워한 뒤 상당 부분을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요행히 꽤 클린하게 짜고 디버깅도 빨리 끝나서 오후 8시경엔 새로 만든 힙을 엔진과 공용 자료구조 모듈에 적용했다.
이로서 버텍스 버퍼 힙이 사용하던 메모리를 절반으로 줄였다.
아직 이슈가 많이 남아있긴 한데 대충 부품들은 확실히 만들어 놓은거 같으니 별 탈 없이 진행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담주 금요일에 출장간다. 그 전에 지금 적어놓은 이슈들은 몽땅 쇼부를 봐야할텐데....
피곤하다...그러나 오늘도 매우 보람찼다.아 뿌듯해...
코룸 프로그램팀 사람들이야 철야가 늘 기본이지만, 직접적으로 외압에 시달리지 않는 우리쪽에선 야근이나 철야를 하는 일이 드물다.
밥값 모아서 과속 범칙금을 내려던 생각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현재가 버닝 모드이기 때문에 야근이 많아졌다.
지난주부터 불타서 짱구를 굴려가며 미친듯이 코드를 짰다.
상당 부분의 코드를 들어엎은 끝에 당초 하고자 했던 하이트필드 리소스 문제는 일단 해결했다.
50cm마다 버텍스를 깔아서 26.5km * 26.5km의 지형을 표현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초기화가 좀 길긴 했지만.
내친 김에 리소스 관리 부분은 싹 뜯어고치기로 하고 버텍스버퍼힙과 인덱스 버퍼힙을 뜯어고쳤다.
전에 만들어둔 메모리 힙을 이용해서 이녀석들을 구현했는데 좀 문제가 있긴있었다. 지금껏 메모리힙 3번 만들어서 2번 성공하고 한번은 프로젝트 폴더째로 휴지통에 갖다버렸다. 이게 디버깅하기도 힘들도 짜다보면 엄청 헷갈린다.
아무튼 내친김에 제대로 좀 만들어보자..해서 손댔다가 새로 만들 엄두는 안나고 이전에 짜둔 코드를 퍼포먼스를 좀 희생하고 약간만 손봐서 쓰려고 했다.
2시간쯤 지나서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고 10분 정도 괴로워한 뒤 상당 부분을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요행히 꽤 클린하게 짜고 디버깅도 빨리 끝나서 오후 8시경엔 새로 만든 힙을 엔진과 공용 자료구조 모듈에 적용했다.
이로서 버텍스 버퍼 힙이 사용하던 메모리를 절반으로 줄였다.
아직 이슈가 많이 남아있긴 한데 대충 부품들은 확실히 만들어 놓은거 같으니 별 탈 없이 진행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담주 금요일에 출장간다. 그 전에 지금 적어놓은 이슈들은 몽땅 쇼부를 봐야할텐데....
피곤하다...그러나 오늘도 매우 보람찼다.아 뿌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