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글 수 694
난 프로그래밍을 즐긴다.
일반인들은 프로그래밍한다고 하면 다 똑같은걸로 생각하겠지만 그 안에서도 수도없이 쪼개진다.내가 즐긴다라고 표현해도 그 안에서 더 하고싶은 분야와 덜 하고 싶은 분야가 있게 마련이다.
난 원래 하드웨어를 하고 싶었다.전자과에 들어온것도 그 때문이었다.내 어릴적 우상은 맥가이버였다.
취미로 하기엔 하드웨어는 학습할 것도 많고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나로선 군대 문제도 있었고 먹고살 길도 찾아야했으므로...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로 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하드웨어에 대한 미련은 아주 버리진 못하고 커널과 드라이버 프로그래밍으로 관심이 기울었다. 물론 지금도 어셈블리로 떡칠을 하며 cpu를 주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건 진정 내가 원하는것은 아니다.
유져모드에선 cpu외의 다른 하드웨어는 제어할 수 없다. in/out명령을 사용할 수 없으니까....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이다. 커널과 동 레벨에서 cpu와 기타 하드웨어를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는 커널 모드 프로그래밍....
몇년 전부터 여러번 시도했지만 도무지 신경을 집중할 수가 없었다.ndis패킷 드라이버 하나 만들어본게 고작이다.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무엇보다 큰 문제는... 내 밥벌이는 게임개발용 네트웍 모듈이나 3D엔진을 만드는 것이었으므로..이것들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이랑은 동떨어져 있다.
나로선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기엔 능력의 한계에 부딪칠수밖에 없었다.난 여러가지 일엔 집중을 못하니까.
물론 내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에 손댄다고 해서...지금 게입업계에서 밥벌어먹는 정도의 레벨까지 되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그런 시도라도 했다간 굶어죽기 딱 좋겠지.그래서 게임업계에서 발을 뺄수도 없는 것이고....
벌어먹기 위해 '해야할 일'과 내가 '하고싶은 일'사이에서 이렇게 갈등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요새들어 나는 내 밥벌이로 하는 일에 대해서 더 레벨업을 하고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내 밥벌이와 자존심을 위해서 분명 더 열심히 매달려야할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한편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이대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완전히 묻혀버릴거 같다.실제로 얼마전에 USB하드웨어와 드라이버 제작에 관련된 책을 사왔으나 목차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다.
휴......
두마리 토끼를 잡을순 없나...답답하다.
일반인들은 프로그래밍한다고 하면 다 똑같은걸로 생각하겠지만 그 안에서도 수도없이 쪼개진다.내가 즐긴다라고 표현해도 그 안에서 더 하고싶은 분야와 덜 하고 싶은 분야가 있게 마련이다.
난 원래 하드웨어를 하고 싶었다.전자과에 들어온것도 그 때문이었다.내 어릴적 우상은 맥가이버였다.
취미로 하기엔 하드웨어는 학습할 것도 많고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나로선 군대 문제도 있었고 먹고살 길도 찾아야했으므로...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로 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하드웨어에 대한 미련은 아주 버리진 못하고 커널과 드라이버 프로그래밍으로 관심이 기울었다. 물론 지금도 어셈블리로 떡칠을 하며 cpu를 주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건 진정 내가 원하는것은 아니다.
유져모드에선 cpu외의 다른 하드웨어는 제어할 수 없다. in/out명령을 사용할 수 없으니까....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이다. 커널과 동 레벨에서 cpu와 기타 하드웨어를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는 커널 모드 프로그래밍....
몇년 전부터 여러번 시도했지만 도무지 신경을 집중할 수가 없었다.ndis패킷 드라이버 하나 만들어본게 고작이다.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무엇보다 큰 문제는... 내 밥벌이는 게임개발용 네트웍 모듈이나 3D엔진을 만드는 것이었으므로..이것들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이랑은 동떨어져 있다.
나로선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기엔 능력의 한계에 부딪칠수밖에 없었다.난 여러가지 일엔 집중을 못하니까.
물론 내가 커널모드 프로그래밍에 손댄다고 해서...지금 게입업계에서 밥벌어먹는 정도의 레벨까지 되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그런 시도라도 했다간 굶어죽기 딱 좋겠지.그래서 게임업계에서 발을 뺄수도 없는 것이고....
벌어먹기 위해 '해야할 일'과 내가 '하고싶은 일'사이에서 이렇게 갈등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요새들어 나는 내 밥벌이로 하는 일에 대해서 더 레벨업을 하고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내 밥벌이와 자존심을 위해서 분명 더 열심히 매달려야할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한편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이대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완전히 묻혀버릴거 같다.실제로 얼마전에 USB하드웨어와 드라이버 제작에 관련된 책을 사왔으나 목차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다.
휴......
두마리 토끼를 잡을순 없나...답답하다.
저도뭐 하드웨어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소프트웨어쪽에 자신이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제가 하고있는 일들이란게 하드웨어 드라이버, 펌웨어 코딩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
뭘하던 좋지만, 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뭐 현실적인 문제 때문
에 부득이하게(?) 타협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하드웨어쪽으로 밥벌어먹을 만큼은 하게되니까, 이젠 이짓도 싫어지네요. 평생 돈벌긴 틀
린듯... ^_^;;
*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요? 글쎄요 전 좀 비관적... 득도를 하지 않는한. 힘들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