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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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지만 망치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 분노를 죽이고 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썼다.
[엔진팀 방(2층 문간방) 책상위에 있던 망치 가져가신분 제발 돌려주세요.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만에 누군가가 책상 위에 망치를 갖다놨다.
같이 일하는 지원씨가 누가 가져오는지 본 모양인데 말을 안한다. 설마 내가 가서 망치로 때리기라도 할거라 생각하는가...물론 잡아다 고이 묻어줄 생각은 있지만서도....
그 양심없는 녀석을 두드려주지 못하는건 유감이지만 잃었던 망치를 찾은건 내 인생의 기쁨이다.
이것이야말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되찾은 목자의 심정이 아니겠는가?
항상 곁에 두고 있을땐 모르지만, 내 곁을 떠나고나면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것, 그것이 내게 소중한 것이다. 아무리 사소해보이는 것일지라도...
[엔진팀 방(2층 문간방) 책상위에 있던 망치 가져가신분 제발 돌려주세요.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만에 누군가가 책상 위에 망치를 갖다놨다.
같이 일하는 지원씨가 누가 가져오는지 본 모양인데 말을 안한다. 설마 내가 가서 망치로 때리기라도 할거라 생각하는가...물론 잡아다 고이 묻어줄 생각은 있지만서도....
그 양심없는 녀석을 두드려주지 못하는건 유감이지만 잃었던 망치를 찾은건 내 인생의 기쁨이다.
이것이야말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되찾은 목자의 심정이 아니겠는가?
항상 곁에 두고 있을땐 모르지만, 내 곁을 떠나고나면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것, 그것이 내게 소중한 것이다. 아무리 사소해보이는 것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