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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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 활동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1시, 새벽 4시에서 7시까지, 하루 두 번 잡니다.
퇴사와 더불어 재정적 압박이 확 찾아오는듯 싶더니 퇴직금과 우리사주 대금이 입금되어서 생활좀 폈습니다.
거기다 실업급여까지!!!
근 8년 일하느라 수고많았고 집안에도 기여하느라 수고 많았고...덕택에 번아웃 신드롬에 빠져 인생이 영 꿀꿀한 본인에게 선물을 하나 주기로 결정!
꼭 쓰고 싶었던 렌즈를 하나 질렀습니다. Canon 70-200 2.8 IS , 흔히 말하는 아빠백통!
바디에는 320만원씩 두번이나 쳐들였어도 렌즈에 200만원 쓰는건 영 망설였습니다만, 뽀대와 다른 렌즈로는 절대 따라올수 없는 이미지의 특성 때문에 다소 무리를 했습니다.
인물 사진 촬영할 기회가 없어서 아마도 돌과 풀을 아름답게 찍는데 주로 사용할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조카 사진 정도 찍어주려나...
사실 사진 찍을 일이 없다는게 장비를 지르는데 있어 꽤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라는게 내게 '이미지 프로세싱 테스트 장비'에 불과하다는 점을 재차 인식했고 '고가의 이미지 프로세싱 장비를 하나 더 추가한다는게 원래의 목적에 어긋나는것 같지는 않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여간 그렇고...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는 회사문제인데.
아니 일 문제입니다.
내 프로젝트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에 의해 실직한 자들과 더불어 팀을 구성해서 신규 프로젝트 하나 내줄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벌써 3주동안 여기저기 컨택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곳이 없습니다.
여기다 싶으면 새로운 변수가 생기고 또 여긴가 싶으면 또 다른 변수가 생기고...그렇게 3주를 끌어왔네요.
일단 4주차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마음이 조급하진 않습니다. 안되면 개개인으로 취업하면 그만이니까요.
다만 그 동안 계속 미팅하느라 돌아다녀서 이젠 사람 만나는게 귀찮습니다.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pt하는것도 지겹구요.
이 건이 실패한다면 그냥 얌전하게 월급받고 시키는 일 할 회사로 들어가버릴 생각입니다.
제 기술은 모두 묻혀버릴테니 그 전에 3D엔진기술,네트웍기술,분산서버기술,최적화기술 되는대로 인터넷에 모두 공개할까 합니다.
뭐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은 쓰겠죠.
오늘은 실직자들끼리 동해로 놀러갑니다.
이른바 '아침회' 모임!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회를 먹자!' 라는 컨셉인데 그건 좀 무리일거 같고 저녁회를 먹고 돌아오는길에 해돋이를 볼 예정입니다.
흐흐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하튼 잘 살고 있습니다.
주 활동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1시, 새벽 4시에서 7시까지, 하루 두 번 잡니다.
퇴사와 더불어 재정적 압박이 확 찾아오는듯 싶더니 퇴직금과 우리사주 대금이 입금되어서 생활좀 폈습니다.
거기다 실업급여까지!!!
근 8년 일하느라 수고많았고 집안에도 기여하느라 수고 많았고...덕택에 번아웃 신드롬에 빠져 인생이 영 꿀꿀한 본인에게 선물을 하나 주기로 결정!
꼭 쓰고 싶었던 렌즈를 하나 질렀습니다. Canon 70-200 2.8 IS , 흔히 말하는 아빠백통!
바디에는 320만원씩 두번이나 쳐들였어도 렌즈에 200만원 쓰는건 영 망설였습니다만, 뽀대와 다른 렌즈로는 절대 따라올수 없는 이미지의 특성 때문에 다소 무리를 했습니다.
인물 사진 촬영할 기회가 없어서 아마도 돌과 풀을 아름답게 찍는데 주로 사용할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조카 사진 정도 찍어주려나...
사실 사진 찍을 일이 없다는게 장비를 지르는데 있어 꽤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라는게 내게 '이미지 프로세싱 테스트 장비'에 불과하다는 점을 재차 인식했고 '고가의 이미지 프로세싱 장비를 하나 더 추가한다는게 원래의 목적에 어긋나는것 같지는 않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여간 그렇고...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는 회사문제인데.
아니 일 문제입니다.
내 프로젝트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에 의해 실직한 자들과 더불어 팀을 구성해서 신규 프로젝트 하나 내줄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벌써 3주동안 여기저기 컨택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곳이 없습니다.
여기다 싶으면 새로운 변수가 생기고 또 여긴가 싶으면 또 다른 변수가 생기고...그렇게 3주를 끌어왔네요.
일단 4주차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마음이 조급하진 않습니다. 안되면 개개인으로 취업하면 그만이니까요.
다만 그 동안 계속 미팅하느라 돌아다녀서 이젠 사람 만나는게 귀찮습니다.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pt하는것도 지겹구요.
이 건이 실패한다면 그냥 얌전하게 월급받고 시키는 일 할 회사로 들어가버릴 생각입니다.
제 기술은 모두 묻혀버릴테니 그 전에 3D엔진기술,네트웍기술,분산서버기술,최적화기술 되는대로 인터넷에 모두 공개할까 합니다.
뭐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은 쓰겠죠.
오늘은 실직자들끼리 동해로 놀러갑니다.
이른바 '아침회' 모임!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회를 먹자!' 라는 컨셉인데 그건 좀 무리일거 같고 저녁회를 먹고 돌아오는길에 해돋이를 볼 예정입니다.
흐흐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하튼 잘 살고 있습니다.
좋은 회사 찾으실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