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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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두운 골방에서 컴퓨터와 콜라만 있으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
혼자 있는것도 싫고 대화가 없는것도 싫다. 지금껏 일했던 스타일도 잡담하면서 코딩을 '즐기는' 타입이었으니까.
진지함도 싫어. 장난스러운 분위기와 농담이 넘치는 그런 분위기가 좋단말야.
이 회사에 들어온지 석달이 넘어갔다.
겨우겨우 TF팀을 구성하긴 했지만 프로그래머라고는 나 혼자뿐이다.
즐거운 기분으로 프로그래밍 이슈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아 답답해 미치겠다. 모든건 혼자 생각하고 혼자 짜야만 한다.
프로그래밍은 내 취미이자 일이었는데, 지금은 취미로도 일로서도 도무지 즐겁지 못하다.
난 혼자서 쪼물딱거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니까.
게다가 내가 뭘 만들어내도 보여주고 자랑할 수 없잖아. 프로그래머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도 아냐. 너무 딱딱해. 의자가 100만원짜리면 뭐하냐. 마음이 안편한데...
예전 회사가 무지 그립다.
그땐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맘 맞는 사람도 있었고...회사에 있는 때가 즐거웠지.
휴...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들 생각해서 뭣 하리.
혼자 있는것도 싫고 대화가 없는것도 싫다. 지금껏 일했던 스타일도 잡담하면서 코딩을 '즐기는' 타입이었으니까.
진지함도 싫어. 장난스러운 분위기와 농담이 넘치는 그런 분위기가 좋단말야.
이 회사에 들어온지 석달이 넘어갔다.
겨우겨우 TF팀을 구성하긴 했지만 프로그래머라고는 나 혼자뿐이다.
즐거운 기분으로 프로그래밍 이슈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아 답답해 미치겠다. 모든건 혼자 생각하고 혼자 짜야만 한다.
프로그래밍은 내 취미이자 일이었는데, 지금은 취미로도 일로서도 도무지 즐겁지 못하다.
난 혼자서 쪼물딱거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니까.
게다가 내가 뭘 만들어내도 보여주고 자랑할 수 없잖아. 프로그래머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도 아냐. 너무 딱딱해. 의자가 100만원짜리면 뭐하냐. 마음이 안편한데...
예전 회사가 무지 그립다.
그땐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맘 맞는 사람도 있었고...회사에 있는 때가 즐거웠지.
휴...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들 생각해서 뭣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