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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구멍 한 칸 줄었다.

조회 수 1441 추천 수 25 2004.04.22 09:18:22

여치 *.238.38.85 http://yuchi.duckdns.org/xe/think/1290

5km씩 뛰기 시작한지 대략 3주.
처음엔 3일에 한번, 그러다 이틀에 한번, 요새 매일 뛰고 있다.
그때문인지 허리사이즈가 약간 줄었다. 이런 고무적인 일이...
이제 포기했던 바지들도 다시 입을 수 있는것인가...

심폐지구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전반적으로 몸 상태도 좋아졌다고 느낀다.다만 약간 문제가 있는데 조깅하느라 본 수련시간을 뺏겨버린것..

석촌호수까지 걸어가는데 20분 오는데 20분 뛰는데 30분.어리버리 날리는 시간 10분..정작 수련시간을 뺏기고 있으니...
당초 하루 뛰고 하루 수련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중독인지 매일 뛰게 된다.예전 하루 수련량을 반으로 줄여서 조깅이랑 병행해볼까...

아무튼 이번 여름이 기대된다. 다시 날렵해질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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