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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조회 수 1855 추천 수 61 2006.07.14 10:55:57

여치 *.225.85.152 http://yuchi.duckdns.org/xe/think/1647

놈이 들고 있던 흉기가 내 다리를 스쳤다. 신기하게도 내 몸에는 전혀 상처가 없었다. 순간 나도 펀치를 날렸다.

뻑...하는 소리와 함께 꿈에서 깼다.

내가 잠을 자고 있던 방은 시집간 누나가 쓰던 방으로 벽에는 방음타일이 붙어있다.

방음타일 한장이 뽀개졌고 내 손가락 중지와 약지 관절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어차피 내가 꾸는 꿈은 늘 현실하곤 아무 상관이 없었으니까...

신경은 안쓰는데 손가락에 상처는 좀 짜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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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서늘

2006.07.14 15:47:22
*.82.96.9

헉... 리얼액션이었군요.

instorm

2006.07.18 11:06:07
*.234.76.254

회사에선 낮잠자지 마시오... 주변사람들이 두려워 할지도..

zapwand

2006.07.18 12:03:19
*.133.19.57

헑...사진이......손가락 안다치신게 다행입니다.

베지타

2006.07.18 15:06:44
*.126.19.11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손이나 안다치셨나 모르겠네..
그나저나 방음시설...집이 굉장히 잘사시나보다...>.<...

요와이

2006.07.19 09:47:17
*.218.208.163

예전에 대학교때 알바할때 회사에서 거기있는 침대에서 자면서 알바한적 있는데 기즈모랑 같이 누워서 자고 있어거든요.
그런데 기즈모 잠자다가 갑자기 벽을 팔꿈치로 후려치더군요...
아 옆에서 너무 무서웠어요....

soultwin

2006.07.19 15:34:10
*.10.49.171

욕구불만이여

옹기종기

2006.07.22 05:05:09
*.5.51.161

음...놈이 흉기를 들고있었다면...무신님이겠군요..ㅋ

...

2006.08.09 22:19:11
*.111.31.10

저거 살살쳐도 부서질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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