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chi's Developm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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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부터 새벽까지 맵에 캐릭터가 끼이는 현상을 잡기 위해 엔진코드를 수정.
석탄일 출근해서 전날 수정한 코드 테스트하고 ui코드들 손보기 시작. 이런 샹.보지를 말것을.보고나니 손댈 곳이 너무 많다.
고치고 디버깅하다보니 어느덧 오후 8시.
그렇게 석탄일은 흘러가고...
토요일엔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오후 2시경부터 ui코드 정리. 주석달고 상속관계를 확실히 하다보니 문제가 될만한 코드들 또 발견. 싹 고쳤다.
토요일 밤부터 끼임방지 코드를 좀더 깔끔하게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잠들고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코드를 뒤지기 시작.
나름 일관된 패턴을 찾아서 잘 해결했다고 결론짓고, 새로운 캐릭을 만들어서 일반 유져의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테스트했다.
퀘스트 수십개 깨고 레벨 세번째 전투필드의 미션을 달성할 때 쯤 되니 몇 시간이나 지나있다.
나름대로...내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나름대로 재미있다. 확실히 작년에 알파테스트 하기 전이랑은 많이 다르다.
서버에 나 혼자 들어가있으니 pvp는 할 수 없었지만, 몇 시간을 집중해서 플레이할 정도의 몰입도는 되는거 같다.
그 와중에 충돌처리 코드 고치다 실수한 부분 발견. 수정하고 다시 코드 체크인.
현재 시간 새벽 1시 직전.
그렇게 황금 연휴는 다 흘러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