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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조회 수 1979 추천 수 46 2009.11.25 14:03:34

여치 *.199.248.185 http://yuchi.duckdns.org/xe/think/2125

지금 내 꼬락서니가 절벽에서 떨어진 맹수와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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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글빛

2009.11.26 00:10:37
*.225.32.149

맹수는 아니었지만, 떨어지는 기분은 알 것 같네요. 몇년 된 일이지만 PM하고 싸우고 며칠 뒤에 사장이 불러서 퇴사를 종용하더군요. 그날따라 감기까지 걸려서 힘이 없었는데 그 말까지 들으니 웬지 추락하는 기분이더군요. 인생은 그래도 도전의 연속이라는 점에 감사할 뿐... 힘내세요!

여치

2009.11.26 02:04:17
*.176.255.2

글빛 / 굉장히 씁쓸한 얘기군요. 단 두줄 리플에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도 대기권에서 추락하는 기분이 듭니다. 포기하고 때려치는건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할 수 있는데까진 견뎌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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