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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 DX9엔진의 기능은 거의 다 넣었다.
포스트 이펙트 처리하는 부분에서 2패스 렌더링을 싸그리 MRT기반의 1패스 렌더링으로 바꿨다.
다이나믹 라이트 처리도 2패스 렌더링이었던 것을 1패스 렌더링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해서 속도가 기존 dx9엔진보다 빨라진 것은 아니다.
효율적으로 바뀐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DX11이 9보다 느려서 최종적으로는 DX9엔진보다 30%는 느리다.
어차피 DX11지원하는 하드웨어를 전제로 했으므로 glow와 dof에 들어가는 텍스쳐들의 해상도는 조금씩 높였다. 쉐이더 폭발을 막고 렌더링 코드 노가다를 줄이기 위해 쉐이더 코드도 다소 복잡하게 작성했다.
건물과 지형 부분에 테셀레이션을 지원하면 좋겠지만 현재 혼자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그래픽데이타 지원이 없어 제대로 테셀레이션을 적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류.
일단 기반은 DX11이므로 시대의 흐름에는 합류했고 이후의 기능추가에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충 여기까지 해서 DX11프로젝트는 마무리 지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