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z게임이라고..십이지신을 캐릭터로 한 보드게임 서비스가 있었다.
수익 한푼도 못내고 망해버렸다. 아니 좀더 버텼더라면 돈을 벌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나중에 계약 제의가 들어왔을땐 이미 게임을 폐기한 다음이었으니까.
그쪽 일을 좀 도와주기도 했었고 친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애착이 있었다. 지금처럼 보드게임 포탈이 많지 않았으니까 잘했으면 돈좀 벌었을텐데...
그때 cbz게임 팀에 있던 경렬,세바리는 지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은 사무라이콩콩이라는 보드게임이다.
2001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