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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스컬럼] 인력채용

조회 수 2440 추천 수 80 2007.04.22 13:50:07
흙탕물에 맑은 물을 아무리 부어봐야 맑은 물이 되지 않는다.

맑은 물에 소량의 흙이라도 들어가면 흙탕물이 된다.

잘하는 놈이 나가는 것 보다 무서운 일은, 못하는 놈이 들어오는 것이다.



댓글 '4'

게임초보

2007.05.02 21:52:40
*.255.241.148

오래전 학교다닐때 첫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 느낄 수 있던 것은 실력 차이로 엄청나게 열 받는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후 팀 작업이 두려워졌습니다. 팀원들의 실력이 처지는 데 그걸 참을 수 있다면 그것도 리더쉽일 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존 카맥과 팀 스위니가 같은 팀에서 일하는 데 데이비드 커틀러가 들어온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팀 스위니가 존 카맥에게: 넌 2류야
데이비드 커틀러가 존 카맥에게: 퀘이크엔진 퍼포먼스가 언리얼 보다 좋군.
데이비드 커틀러가 팀 스위니에게: 맥주병은 가라 않으면 된다.

여치

2007.05.03 02:05:47
*.51.112.25

참는게 리더쉽일까요?
'무능한 부하는 없다. 무능한 리더만 있을뿐이다.' 라는 얘기가 있다 합니다.
당연하죠.무능한 놈들은 진작에 짤라버렸을테니까요. 옥석을 가려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것이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지타

2007.05.04 12:34:29
*.59.105.55

저도 데이빗을 존경하지만 비유가 좀 안맞는군요.
데이빗이 게임만들일없듯 팀,이나 존역시 o/s 만들일은 없겠죠.
그들 각각은 서로 비교될수 없는 영역에서 각자 최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처내기전에 그런사람을 뽑은 리더의 무능함이 우선 체크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치

2007.05.05 05:01:29
*.51.112.25

흐흐..과연...그 셋이 모이면 재밌는 상황이 벌어질거 같군요.
뭐 그리고 무능한 놈은 안뽑는게 상책이지만 웬간치 잘난 놈도 사람 뽑는데선 실수하기 쉽습니다. 10년을 알고 지내도 알기 어려운게 사람인데 면접 한두번으로 알아봐야 뭘 알겠어요.사람 잘못 뽑았다고 책임을 물으면 국내고 국외고 살아남을 관리자 한명도 없습니다. 실수야 할 수 있는거고 빨랑 대책을 세우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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